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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데이터 분석 준전문가 (ADsP) 합격후기 (전공/직장인)

작성자
Jaewoo Suh (Brufen)
작성일
2019-10-13 01:38
조회
2882
SNS 주소 :https://blog.naver.com/x_xo_o0_0/221676050526

 

올해 상황이 애매하게 변하면서 급하게 자격증을 취득해야할 상황이 생겼다.

특히, 데이터쪽 자격증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어쩔수 없이 SQLD 와 ADSP 를 응시하게 되었다.

- 2019년, SQLD 8월 23일 토요일, ADSP 8월 30일 토요일

우선 나는 컴퓨터를 전공하여 전산관련 업무를 보고는 있으나 ERP 관련 업무를 하고 있기에, 상대적으로 전공자 직장인 중에서는 업무가 두 자격증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SQLD 는 어렵지 않았다. 대략 12시간정도의 기출문제집 검토후 80점정도를 받았다. SQL은 전산을 업으로 한다면 누구나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므로.

다만, ADSP 는 근거 없는 자신감 속에 SQLD를 치고 일주일만에 공부하여 시험을 치를 생각이었는데, SQLD를 친 다음날 책을 훑어보고는 정말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화들짝 놀랐다. 그래서 일요일 밤에 급하게 어떻게든 살아남을 궁리를 하다가 급하게 찾은 동아줄이 데이터에듀의 동영상 강의다.

이게 이번에 일주일만에 합격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됐는데,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에서 벗어나 나름의 코어를 만들수 있다는 확신이 드는 것이 특히 좋았다. 강의는 윤종식 박사님이 진행하시는데, 듣는 내내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느낌이 정말 즐거웠다. 초심자라면 꼭 강의를 봤으면 좋겠다. 데이터 분석에 대한 이야기도 그렇고, 실습에 대한 것도 그렇고, 두고두고 보고싶은 강의었는데 정해진 기간만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참 아쉽다. 실적으로 남는건 자격증이지만, 내용으로 남는건 동강본거였다. 진짜 좋았음..




어쨌든, 크게 3단원으로 나뉜 강의를 1장은 1.3배속(월/화), 2장은 1.5배속(수/목), 3장은 2배속(목/금)으로 보았다. 뒤로 갈수록 시간이 빠듯했기 때문이다. 미취학 아동을 키우는 아빠입장에서 월화수는 업무가 끝나고 애들 자면 밤새 공부했지만, 만용이었음을 뒤늦게 다시 한번 깨닫고 목금은 가족몰래 휴가를 내고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했다. 8월 30일 금요일밤은 거의 잠을 못자고 문제풀이를 했고.. 만약에 기출문제풀이를 안하고 갔으면 무조건 불합격이었으리라 본다. 기출문제 레알 중요하다.







딱 보면 보인다. 1장만 제대로 공부한거. 기출도 1장만 제대로 본거 같다. 나머지는 무슨, 면허시험치는것 처럼 답에 동그라미 쳐놓고 해설보고 했다;; 그래도 문제보고답보고 이렇게 하지는 않았고, 개념도 한번씩 적어보고 왜 그런지 확인하고, 하는 정도는 했다.

어쨌든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21회보다는 쉽게 나왔다고 하는데, 절대적으로 운이 많이 따랐던 것 같다. 솔직히 떨어질줄 알았고, 모르는 상태에서 비슷한 시험을 쳐야 한다면 2주는 공부하고 칠 것 같다.



 

자격증취득에도, 데이터분석에 대한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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