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P 16회 합격 후기(100% 비전공자)

1. 공부기간 :  2월 10일~3월10일 (그런데 처음에 여기 모르고 기본서로 공부한다고 나댔다가 5일 먹음)  하루에 거의 8시간은 평일에 잡고 주말엔 10시간? 잡았어요
2. 공부교재: 90% ADSP 교재 사용, 10%는 말뜻을 몰라서 구글에서 검색, 정독한번 하고서 추가 정보 얻기 위해 기본서 살짝 봤습니다.
3. 공부 방법:  솔직히 시간이 거의 없었다고 생각해서 후딱 한번 돌리면서 가지고 가야 할 것만 우선 다 챙기고 공부하기로 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4. 패키지04 사용
5. 지식 정도 : 건축이여서 통계, 컴퓨터 R 이런거 인생에 없던 애들이였어요.

1과목은 이해?만 한다면 난이도가 높은게 거의 안나온다고 생각해서 (여기 문제도 풀어보고, 기출 및 복원 문제도 풀어보니까 그렇더라고요)

암묵지나 형식지 요런 것들만 확실하게 외우고 패스 했어요. 그래도 한번씩은 데이터베이스가 어디서 나온 말이냐 정도는 봐주세요. 혹시 모르잖아요 .

2과목은 제가 암기 현기증이 있어서 덮고 싶었는데 다행인 점은 과정만 다 우선 이해하고서 외운다면 다 거기서 거기인 문제더라고요

순수한 암기문제였어요. 여러분 복원문제나 여기서 만든 문제만 봐도 무슨 말인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3과목은 진짜 통계나 R이나 이런거 진짜 인생에서 없었던 사람으로써 책 덮을까 했어요...우선 용어가 생소하고, 단어도 낯설어요. 한글이 아니라고 생각할 정도였어요

그래서 처음엔 구글에서 각 파트별 내용 (예를 들면 로지스틱이라던가) 을 간략하게 정리한 거 보고, 쭉 한번 본 다음에 기본서에서 추가로 볼 것 있는지 봤어요

#아까 위에 10% 공부 교재 비율이 요놈때문에 생김

확실히 분량도 가장 많고 적절한 암기량도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거여서 애쓰긴 했지만, 중요한것만 딱딱 집어가지고 시험치러 갔더니 제가 숙지한 내용에 한해서는

묻고자 하는건 똑같은 것같아요. 애써 여기 교재에 없는 복원문제 찾을려는 생각보다는  여깄는것만 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름의 tip이라면 시험문제 치러가면 전혀 보지도 못하고 들어보지도 못하고( 이쪽의 문회한으로써) 배운것 같지도 않은 문제들이 나옵니다. 베이지안 분류 라던지 이런

게 아니에요.  이런건 자세하게 책 본사람이라면 충분히 눈에 숙지가 됩니다.

문제는, 진짜 뭐지 하는 문제가 가끔 있는데 합격을 중심으로 하자면 그냥 패스하세요. 멘탈 터지지 마시고. 그거 하나 틀린다고 불합격하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비전공자는 알아가는 과정이니까 그런거 고집안해도 할 수 있습니다.

 

하고싶은게 생겨서 대학 휴학하고 공부중인데 저녁은 학원수업(선생이여서) 가야되서 항상 8시부터 오후 4시반? 정도 했던거 같네요. 저녁은 거의 못했어요 너무 피곤해서...

말씀드리고 싶은건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완전 문외한도 합격할 수 있으니까 열심히 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쉽다고는 말 못하겠고, 대신 노력하면 붙을 수 있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