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데이터분석준전문가(ADsP) 합격후기(비전공/직장인)

작성자
박총화
작성일
2021-01-03 21:08
조회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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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니면서 10년 넘게 공부와는 담을 쌓고 있었던 차에....

2020년에 부서를 옮기고 통계지식이 필요하게 되었고,

특히 내가 속한 본부 정책상 자기계발을 무척 중요시하게 여기는 지라...

자격증을 취득해야겠다 싶어서 알아보던 중 접하게 된 "데이터분석준전문가(ADsP)"...

고등학교 이후로 통계, 확률 등을 접할 기회가 없었고(심지어 사회과학 계열 전공임에도 불구하고 대학에서도 통계 관련 과목은 절대 수강을 안 했음),

어설프게 젊은(?) 학생들의 합격후기만 보고 '설마 나도 할 수 있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에

인터넷을 찾아보니 가장 수강생과 합격생이 많은 것으로 보이는 "데이터에듀(DATAEDU)"의 합격패키지를 무작정 수강신청했다.

결과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합격을 하여,

자격증 취득과 함께 "아직 늙지 않았구나..!" 라는 자존감을 얻게 된 계기였다.

아래는 그간의 나의 공부 여정을 간략하게 정리해 본 내용이다.



(1) 합격증, 본인 소개




위에서 말했듯이 나는 직장인이다.

40대 중반이 넘는 나이인데다가, 10년 넘게 통계/데이터 분석과는 인연이 없는 분야의 일을 해왔다.

단지 20대 후반~30대 초반에 비전공자로서 IT 분야의 업무(콘텐츠 제작, 웹사이트 운영, 프로젝트 관리 등)를 약 3년~4년 정도 했을 뿐이다.



(2) '데이터에듀'에서 강의를 수강한 이유?(수강기간, 시험 응시날짜 포함)



첫 출발은 간단하다.

네이버에서 검색했는데 가장 위에, 가장 많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합격후기도 많았다.

그것이 마케팅의 힘이든, 진짜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했든....

어쨌든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고 합격후기도 많다는 것은 그만큼 어느정도 '검증'을 받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사이트를 살펴보니, 딴 건 몰라도 ADsP라는 자격증에 집중하고 특화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용자가 많고 합격자가 많은 만큼 교재의 내용 또한 충실하리라 판단했다.

(어찌됐든 결과는 "합격"으로 돌아왔으니 틀린 판단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ㅎㅎ)

8월 하순에 무작정 강좌를 신청하고, 실제로 공부는 ....;;

업무에 시달리다가 아마 9월 하순부터 듣기 시작한 것 같다.

11월22일 제27회 시험에 응시했으니, 형식적으로는 2달 좀 안 되게 공부한 듯 하다.

(나는 패키지 3번을 신청해서 6개월간 수강이 가능했다)

하지만 업무시간 외(밤, 주말 등)에 공부할 수 밖에 없었고,

야근도 많았으니 순수 공부시간으로만 따지면 채 1달도 못 한 것 같다.



(3) 수강한 과목과 도움되었거나 좋았던 점



일단 "무조건 합격"이 목표였고, 비전공자, 고령(?)자, 야근 많은 직장인 등 불리한 조건은 다 갖추고 있었기에,

다소 비싸지만 전 과목이 다 포함된 "합격패키지 03"을 선택했다.

전 과목이 다 포함되었기에 자그마치 106강(시간으로 따지면 46시간 정도)의 분량을 다 소화해야만 했다.

강의회차가 많기에 그만큼 교재를 기반으로 아예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물론 중간에 시험 출제빈도가 낮은 부분은 슬쩍 스킵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대부분 설명을 해준다. 때로는 교재에 없는 내용까지 자세하게 설명할 때도 있다)

그리고 섹션이 끝날 때마다 기출문제 중심으로 5문제 내외를 풀어보면서 해설을 해준다.

물론 적다면 적은 수의 문제풀이일 수 있지만,

교재에 과거 기출문제 5회분, 모의고사(이것도 기출 기반의 변형문제인 듯)2회분이 포함되어 있고,

각 섹션별 예상문제들도 있으니 풀어볼 문제들은 충분하고도 넘친다.

(이런 류의 시험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기출문제를 풀지 않는다는 것은 시험에 붙고 싶지 않다는 말과 같다...)



(4) 데이터에듀 교재의 특장점



공부를 하다보니 ADsP 교재는 크게 3가지 정도에서 갈리는 듯 하다.

시험주관기관에서 발행한 엄청 두꺼운 표준교재,

그리고 내가 본 데이터에듀 발행한 소위 "민트책",

그리고 다른 곳에서 발간한... 뭐시기 하나...(기억이 안 남...;;)

표준교재는 그 외형에 질려서 아예 사 볼 생각도 안 했고,

어차피 데이터에듀의 합격패키지 강의를 구매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민트책을 구매할 수 밖에 없었다.

가장 명성이 자자한(?) 책 답게 철저하게 시험 위주로 구성이 된 듯하다.

책 앞 부분에 과거의 출제경향 분석, 난이도 분석, 핵심포인트 정리("합격 마법노트") 등이 있고,

본문 내에 중요한(=시험에 잘 나오는) 점을 짚어주는 "출제 포인트"가 있다.

그리고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기출/모의고사 문제가 많고,

QR코드를 이용해서 (다소 철 지난 강의이긴 하지만) 기출문제 해설 동영상도 제공하며,

심지어 데이터에듀 사이트에서는 시험이 끝날 때마다 기출문제 복원 게시판도 운영하고 있으니 마음만 먹는다면 문제풀이는 실컷 할 수 있다.

(근데 나는 시간이 없어서.... 문제를 많이 풀어보지는 못했다...;;)




(5) 공부 방법, 합격 노하우

일단은 동영상 강의를 빠짐 없이 다 들으려고 했다.

기출문제부터 푸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던데, 나는 이해력이 그리 좋지 못해서

일단은 강의를 듣고 문제를 풀었다.

그래서 일단 내 나름대로 강의 목차와 시간을 엑셀로 정리하여

한 강씩 들을 때마다 완료 체크를 했다.

(하지만 시간부족으로 인해... 결국 강의는 시험 전날까지 겨우 1회독으로 다 들었으나 기출문제는 별로 많이 못 풀어봤다는...;;)



그리고 교재가 의외로 무거워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 불편해서

학창시절 분책하듯이 3권(본문 상/하권, 기출문제)으로 책을 잘라서 링제본 했다.

휴대와 공부의 편의를 위한 것인데, 굳이 이렇게 하지는 않아도 될 뻔했다....



그리고 정석대로 강의 듣고, 교재에 밑줄 치고...

그런데 형광펜으로 색칠하다보니 대부분 색칠을 해서 결국 뭐가 중요한지 잘 모르겠는 사태가....










기출문제를 풀 때는 시간이 더 걸려도 각 문제별로 본문 몇 페이지에 관련 내용이 나오는지 확인하면서 페이지를 표시하면서 풀어봤다.







마지막에는 바로 직전 시험의 기출문제 복원 게시판 내용을 인쇄해서

시험장에서 한 번 쓱~ 어떤 문제가 나왔는지 훑어보고 시험에 임했다.


시험 3주 전부터는 평일 기준으로 하루에 강의를 최소한 2~3강은 듣기 위해서

출근길에 태블릿으로 0.5강~1강, 퇴근길에 0.5강~1강을 듣고

집에 와서 노트북으로 실습을 따라해봤다.

그리고 주말에는 난생 처음 스터디카페라는 곳에도 가서 하루에 6~7강 정도를 들었다.

사실 따지고 보면 그리 특별할 것도 없고, 항상 시간에 쫓기는 공부였지만

체력적으로나, 두뇌적(?)으로나.... 나에게는 그리 쉽지많은 않았다...T.T

(6) 데이터에듀 추천 및 건의사항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데이터에듀는 수강생과 시험후기 등이 많아서 정보가 많이 모이는 장점이 있는 듯 하다.

네이버의 "데이터 전문가 포럼" 카페도 있지만,

나는 안타깝게도 시험일에 임박해서야 이 카페를 알게 되어서 거의 활용을 못했고,

대신 데이터에듀 사이트의 기출문제 복원 게시판을 이용했다.

(사실 ADsP 자격증 시험에는 그 정도로도 충분하다고 본다...)

하지만 교재에 정오표가 있긴 하지만 아직도 오탈자가 꽤 있는 것 같고,

데이터에듀 사이트에서는 강의진도 체크가 강의를 열기만 해도 다 들은 것으로 처리되는 것 같아서 나중에 강의를 열어보면 내가 어디까지 들었더라....

헷갈릴 때가 많다.

(단순히 직무교육 시간을 채우기 위해서 수강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기능이 될 수도...ㅎㅎ)

하지만 무엇보다도 ADsP 윗 단계인 ADP용 강의가 아직 없다는 점이 가장 안타깝다.

(데이터에듀 측에 문의하니, 강의 준비 중이라고는 한다...)

ADP의 경우 필기 뿐만 아니라 실기시험도 있기 때문에

나처럼 비전공자인 직장인이 혼자만의 힘으로 합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다.

가급적 빠른 기간 안에 ADP 강의 과정도 개설된다면

고민 없이 바로 수강신청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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